곳집의 부동산들

[부동산] 머디(Murdie)의 사회지역구조이론

혜혱혜혜 2021. 12. 21. 07:56

사회지역구조이론(social area structure theory)은 도시공간에서 전형적으로 보이는 다양한 인구집단의 분포를 연구하는 이론으로 도시의 생태학적 구조와 주거지역분화의 공간적 패턴을 '사회지역(social area)'이라는 이론적 틀에서 설명한다. 또한 현대사회 변화의 특성은 사회적 활동의 범위 미치 강도의 변화, 기능의 분화, 조직의 복잡성 증대 등으로 설명할 수 있다. Robert A. Murdie는 231969년, '공식적인 사회지리적 공간(dimensions of formal social-geographic space)'에서 사회지역구조이론을 이용, 주거지역의 공간이용구조를 다음과 같이 인종적, 가족적, 경제적 차원으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 인종적 지위(ethic status) : 도시공간에는 인종 또는 민족에 따라 서로 다른 거주지를 형성한다. 즉 같은 인종끼리 각기 독립적 거주지를 형성함으로 써 여러 개의 거주지가 다핵형태로 공간상에 분포하게 된다.
• 가족적 지위(family status) : 가족수, 자녀수, 연령, 혼인상태 등의 가족구조에 따라서 거주지가 다르게 형성된다. 즉 젊은 핵가족세대는 도심에 거주하려는 경향이 강하고, 대가족세대는 외곽도시나 교외지역에 거주한다. 은퇴후 노년이 되면 다시 도심에 거주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경향에 의해 가족형태에 다라 도시중심부를 기준으로 동심원형태의 주거지를 형성하게 된다.
• 경제적 지위(ecodnomic status) : 소득수준 • 교육정도 • 직업 등에 따라 주거지가 부채꼴형태로 형성된다. 사회•경제적 계층에 따라 고급주택지구와 저급주택지구가 방사형으로 분포함으로써 Homer Hoyt의 부채꼴이론과 유사한 공간이용형태가 형성된다.